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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지구를 살리는 선택은 먹거리 선택부터 시작됩니다.

2021-08-06 08:32:55.0 arina0322 조회수 : 664

 

 행복중심 용산마포생협의 효창물꼬매장 옆 고래이야기 작은도서관, 용은중 조합원을 만났다. 용은중 조합원은 고래이야기의 대표이며 운영위원, 행복중심의 생활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처음엔 소비자의 한 사람으로 시작했다가 이제는 행복중심의 주요활동에 함께 하게 된 용은중 조합원에게 행복중심생협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감동을 주는 생활재로 맺어진 인연

 

 우연히 지나치던 행복중심 생협매장, 화장품 샘플을 받았다. 산다화의 클렌징 크림과 클렌징 오일을 받아 사용한 용은중 조합원은 피부가 좋아진 것을 느꼈고, 감동을 받았다고 표현한다. 당시 화장품 성분분석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었기에 화장품 성분이 얼마나 좋은지 쉽게 알 수 있었다. 그렇게 조합원이 된 용은중 조합원은 좋은 물건을 구입하여 소비하는 소비자로서 행복중심생협과 인연을 시작했다. 

 

 

 고래이야기 작은도서관

 

 고래이야기 작은 도서관은 방과 후 아이들이 책도 읽고 교육 활동도 하고 독서 동아리도 함께 하며 이제는 지역의 거점 장소가 되었다. 용은중 조합원은 자녀를 키우며 교육에 관심이 많았던 용은중 조합원은 사교율 걱정없는 세상이라는 시민단체에서 일을 하기도 하고, 아이들을 위해 놀이터 운동에 참여해 돌봄활동을 돕기도 했다. 효창동으로 이사를 와 고래이야기 작은도서관의 운영에 동참하면서 본격적으로 행복중심생협의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다. 도서관의 바로 옆 효창물꼬매장이 위치하다보니 교류도 보다 많아졌다. 

 

 “고래이야기 도서관을 만드신 분들과 행복중심생협을 만드신 분들이 교집합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생협은 형님 같은 곳이에요. 교육에는 관심이 있었지만 협동조합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함께 활동하면서 많은 걸 배우게 됐어요. 이제는 생활재위원도 하고, 생산지 방문도 하면서 생협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어요.”

 

 

 먹거리로 바꿔가는 세상

 

 고래이야기와 행복중심생협이 함께 진행하는 혁신교육지구 프로그램. 먹거리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메시지를 주는 비대면 프로그램이다. 지금 우리가 먹고 있는 음식이 분명 저곳에서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지구를 살리고 생산자를 살리는 음식을 선택한다는 것이 우리의 생각보다 더욱 중요하다는 메시지처럼, 용은중 조합원도 의미가 있는 소비를 위해 노력 중이다. 좋은 생산자가 있기 위해서는 좋은 소비자가 있어야 되기 때문이다. 

 

 “행복중심생협이 계속 있었으면 좋겠고, 점차 확장됐으면 좋겠어요. 그냥 몸에 좋은 생활재를 공급한다기보다 세상을 바꿔나가는 것에 노력하는 곳이니까요. 우리 조합원들도 개인의 소비에서 한발 더 나아가 운동성을 가지고 이런 변화의 운동에 동참하면 어떨까 생각해요.”

 

 생산지 방문 이후, 다녀온 생산지의 팬이 됐다는 용은중 조합원. 생산자와 소비자가 동반자로서 나아가는 행복중심생협의 활동에 보다 많은 조합원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한다. 


 그녀의 말처럼, 먹거리로 세상을 바꿔가는 의미있는 소비에 보다 많은 조합원이 동참하길 응원한다. 

 

용산마포생협 용은중 조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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