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중심생협 연합회

생활재란

생협에서 공급되는 물품들을 “생활재”라 부릅니다.

생활재라는 말이 낯설지 않으세요?

‘생활재’ 와 ‘상품’ 은 분명히 다릅니다. 상품은 돈을 주고 사고 파는 대상이지만, 생활재는 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의 관계가 살아 숨쉬는 ‘활동’ 이 담겨 있습니다.
무슨 뜻이냐구요? 상품은 누가 만들었는지, 왜 만들었는지, 언제 만들었는지 관심 없이 필요성에 의해 구입하는 단순한 물건입니다. 그러나 생활재는 누가 만들었는지, 왜 만들었는지, 언제 만들었는지, 어떻게 만들었는지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필요한 물건들을 스스로 만들어 냅니다.

생협의 생활재가 왜 좋은가요?

생협의 생활재는 원료 조사, 정확한 원산지 표기, 전문기관을 통한 성분분석(유전자조작, 성장호르몬 등) 등을 통해 생활재에 대한 모든 정보가 조합원들에게 공개됩니다.
이는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생협의 원칙이자 노력입니다. 투명한 정보를 통해 안전성과 신뢰가 더해진 생활재. 제값 이상의 가치를 직접 확인하십시오.

생활재와 여성 주체, 무슨 관계인가요?

생협은 철저하게 조합원 중심으로 운영됩니다. 생활재 이용은 곧 생협의 조합원이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조합원이 생협 내 ‘생활재위원회’에 참여하여 생활재의 선정에서 부터 관리, 이용, 개선 방향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관점에서 먹거리를 직접 선정하고 관리하는 이용 주체가 되는 것입니다.

생활재로 바꿔가는 세상

행복중심생협의 조합원이 된 당신! 참 자랑스럽습니다. 집에서 생활재를 공급받는 것이 뭐 그리 대단하냐구요? 자 지금부터 샘물이 바다가 되는 이치처럼 머리속으로 떠올려 보세요. 처음에는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생활재를 이용합니다. 좋으면 주위에도 널리 알립니다. 이처럼 생활재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면 만드는 사람들도 더 신이 나서 더 좋고 더 다양한 생활재를 만들어 냅니다. 이웃을 살리는 일이 됩니다. 어렵게 농사짓는 농부들에게 희망을 주고 경제적 자립을 돕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농약 안치고 비료 안치는 농부들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땅도 건강해집니다. 땅이 건강해지면 물도 깨끗해지고 공기도 깨끗해지면서 환경이 살아납니다. 이 마을, 저 마을 환경이 살아날수록 우리나라, 더 나아가 지구의 생태계가 살아납니다. 생각만 해도 뿌듯하시죠?

나의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일으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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