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기운없을때 얼큰한 닭개장이 딱이죠. 국은 이렇게 큰 솥에 바글바글 끓여야 맛있는거 아시죠?

늘 그렇지만 이번에도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생협의 신선한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냉동닭은 해동해서 당귀 마늘 등을 넣고 먼저 팔팔 끓여서 국물을 내줍니다.

불린 고사리. 파. 숙주. 얼갈이. 버섯 등 야채를 다듬고 먼저 살짝 데쳐서 물기를 빼놓습니다.

데친 야채가 좀 식으면 간장. 고추장. 고추가루 양념들을 넣고 간이 들게 잘 섞어 줍니다.

마지막에 밀가루를 조금만 넣고 섞으면 됩니다.

삶은 닭을 꺼내 살을 찢은 후에 양념이 밴 야채와 닭고기를 큰 솥에 넣고 삶으면 끝!

아.....  닭개장 밋은 꿀맛이네요. 

땀 많이 흘리는 무더위에 닭개장에 밥한그릇 말아서 뚝딱 먹을면 기운이 펄펄 납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시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