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중심생협 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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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행복중심생협 협동복지기금사업 간담회 3

2019-08-21 16:11:12.0 arina0322

2019년 협동복지기금사업 진행 현장 방문 ③

 

연대와 협동을 통한 먹거리 자립 프로젝트 - 내 밥상을 부탁해!

 

 

 협동복지기금에 동참해주시는 조합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행복중심 협동복지기금은 행복중심생협의 지역 복지를 위한 사업입니다.

협동복지기금은 시니어 지원, 육아지원, 청년자립, 여성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5개 지역, 5개모임에 연간 200만원씩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내 밥상을 부탁해사업을 하는 해봄사회적 협동조합을 다녀왔습니다50대 여성을 중심으로 몸을 사용하는 노동, 연대와 협동을 통해 사회 안전망을 확보하고,

지역에서 자급자족이 가능한 삶을 모색하고자 만들어진 단체입니다. 사업 지원시에는 준비모임이었는데, 얼마전 총회를 거쳐 협동조합 설립을 마쳤습니다.

 

 

 해봄사회적협동조합 준비모임에서 텃밭에 관심을 가지고 씨앗을 심기 시작한 건 행복중심생협의 토종씨앗 채종포 일손 돕기를 다니면서입니다. 일산의 노루뫼 농장의 일부를 임대하여 계약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텃밭을 통해 1년 동안 공동체 농사를 짓기로 했습니다. 텃밭 농사를 통해 내 먹거리 자급율을 50%까지 시도해보고자 했으며 현재 50%정도의 자급률을 이루고 있다합니다.

 

 자주 흙을 밟고, 만지며 자연과 어울려서 살아가는 점이 텃밭농사의 가장 좋은 점입니다. 또한 농장에서 비슷한 생각과 사고를 가진 사람들을 자주 만나게 되고, 이를 계기로 다른 모임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런 일들이 이 곳 지역 커뮤니티 형성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예쁘지는 않지만 제철 먹을거리를 바로바로 수확하여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이랍니다.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이용한 제철 음식강좌를 4회 계획하였고, 2회 진행했습니다. 음식강좌를 통해 지역 내 자급자족 프로젝트 홍보를 하고 있으며, 진행한 강좌는 모두 사전에 마감되었습니다.

남은 2회도 양념을 제외한 직접 생산한 농산물로만 이용하여 진행할 예정이랍니다. (현재 된장을 담았는데 내년부터는 양념도 직접 자급자족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자급 후 남은 농산물 및 가공품 판매를 통해 자급자족 프로젝트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려 했으나 올해는 힘들 듯 합니다.

첫 농사라 자급률만 가능하고 판매까지는 이어지지 못해 꾸준한 공부와 노력을 통해 생산 안정화를 이루고 이 후 판매까지 계획 해볼 예정이랍니다.

 

 처음으로 농사를 짓는 초보 농사꾼에게 협동복지기금은 모종을 구입할 수도 있고, 요리강좌를 진행할 수 있는 큰 디딤돌이었습니다.

협동복지기금 지원사업이 없었으면 자급자족은 생각 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텃밭 농사를 지으면서 정기적으로 만나서 잡초도 뽑고 수확도 하고, 농사 공부도 꾸준히 하였습니다.

 

 

 “해봄사회적협동조합해봄은 여성들이 성장하고 자립하는 것을 해보자~ 해본다 라는 뜻으로 시도를 중요시 여기는 단어라고 허선주 대표는 말합니다.

이 갖는 상징적인 뜻, 따듯하고 생동감이 넘치는 의미로 여성들이 지역 안에서의 움직임에 촉매제 역할을 해보자라는 뜻이기도 하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텃밭농사를 지으며 사회적 농업 및 단체와의 결합으로 지역과의 연대를 주도적으로 이어갈 해봄의 활동을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협동복지기금 사업에 관한 소식을 안내지와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지켜봐 주시고 참여해 주세요.

 

자세한 내용과 궁금하신 점이 있는 분들은  070-4351-5216 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협동복지기금 후원계좌 농협 351-4351-5224-13 행복중심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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