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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기후에도 정의가 (성평등사업 리더십강좌)

2022-05-27 14:02:22.0 sominhwa 조회수 : 656

행복중심생협에서 연강으로 리더십강좌를 열고 있습니다.
네번째 강좌, 5월 12일(목) 여성커뮤니티센터에서 이영경 에너지정의행동 사무국장님을 모시고 기후정의를 주제로 이야기 들었습니다.

참가하신 분들과 아이스(어색함)를 브레이킹(없애는)하는 간단한 게임을 시작으로..

기후위기로 인한 대형산불이 증가하고.
유행병이 창궐하고.
해수온도가 올라가면서 생태계 교란종이 번식하고.
많이들 기후위기를 이야기합니다. 그곳에도 정의가 있습니다.

전 지구적으로 2030년까지 지구온도 상승을 억제하는 노력들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탄소발생량을 보면 선진국이 많은 북반구 나라들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세계상위 10%가 온실가스배출의 50%를 차지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포스코와 발전회사들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반을 차지합니다. 기업들에게 전기료가 너무 저렴하게 공급되고 있죠.
개인의 노력이 허무해지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실천을 게을리할 수는 없습니다.
전기자급율은 대도시일수록 낮습니다. 지방에서 발전을 해 대도시로 송전을 하죠. 과정에서 그 지역의 발암율이 높아지는 등의 위험을 감수합니다. 지역별 부정의죠.
기성세대가 만들어놓은 기후위기를 다음세대가 책임져야하는 세대간의 불합리도 있습니다.
청소년들이 행복추구권을 주장하며 기성세대를 고발하기도 합니다.
위기상황일수록 약자(여성, 노인, 어린이, 장애인)들은 불리합니다.

해결책은 무엇일까요?
탈성장으로의 체제전환입니다.
개발지상주의는 몰락을 자초합니다.
파리 시내에서는 교통수단을 시속 30Km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차량이 줄겠죠. 자전거를 이용해 일정거리 안에서 생활이 가능하도록 인프라가 구축되어있습니다.
활용도가 없는 공간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친환경 발전을 합니다. 일조량이 많은 우리나라는 건물 옥상을 활용하기도 좋습니다.
주택의 에너지 방출을 줄이는 그린리모델링 건축방법도 있습니다.
공해를 유발하고 공장식 축산을 키우는 육식을 줄이는 방법,
도시텃밭, 공공텃밭의 확대는 탄소발자국도 줄이고 자급율도 높이는 방법입니다.
(생산이 줄면서 자국의 자급을 위해, 인도네시아에서 팜유를 수출 중단하고 인도에서 밀을 수출 중단하고 있습니다. 수입이 많은 우리나라는 대란으로 이어지지요.)
개인의 실천으로는 개인용기를 이용해 포장구매하는 '용기내 캠페인',
조합원 여러분들도 실천하는 '장수컵 운동' (장바구니, 손수건, 개인컵 사용) 등이 있습니다.

더 많은 내용이 궁금하시면 도서 [지구를 살리는 기후위기수업] (이영경 저) 을 추천합니다.

19일(목)은 퍼실리테이션 강좌가 있습니다.
여러 사람이 모여 의사 결정을 할 때 다양한 관점을 공유하고 결과를 만드는 과정을 돕는 기법을 알아봅니다.
회의나 교육 뿐 아니라 지인들 모임에서도 적용해볼 수 있어요~

문의: 070-4763-1000 (행복중심고양파주생협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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