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토종씨앗 사업을 마무리하는 횡성 토종씨앗 수확축제에 다녀왔습니다~

횡성여성농민회와 행복중심생협이 공동으로 운영한 채종밭에서 키운 토종작물과

여농 언니들이 자신의 밭에 1인 1토종작물로 키운 작물들을 전시했습니다.

수확한 구억배추와 개성배추로 김치도 담궈 오셔서 점심 반찬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일년동안 토종씨앗을 보존하기 위한 활동영상을 보았습니다. 1년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네요..
횡성여성농민회 이숙자 회장님이 구억배추와 개성배추를 선물해주셨습니다. 내년에 씨를 받아오라는 숙제도 내주셨어요~ ^^::

여러가지 체험도 있었습니다.
키질하기~ 아이들에게는 낯선 물건일 수도 있겠네요..

도리깨질로 콩타작을 합니다.

옹기종기 모여 수수알도 털어내구요~

땅콩껍질도 열심히 깝니다.

밖에서 열심히 깐 땅콩을 볶고 콩기름과 조청을 섞어 땅콩버터를 만들었습니다.
절편에 발라 절편샌드를 해 먹었답니다~~

구억배추로 전도 해먹었어요.

점심은 횡성여농에서 밥과 국, 고추장불고기, 콩장을, 동북생협에서 샐러드, 용산생협에서 호박전,

고양파주생협에서 코다리찜과 토종고추 지리멸치 조림을 각각 해 와서 맛있게 나누어 먹었습니다. (수고들 많으셨어요~)

횡성여농 언니들이 기른 작물과 손맛 깃든 반찬들도 판매했습니다,
영양덩어리라는 가을냉이, 맛이 너무 좋았어요~

토종씨앗, 다 함께 지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