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행복밥상을 차렸습니다.

최옥임 생활재위원장님과 함께 영화 리틀포레스트에 나온 메뉴 중 오이면 콩국수와 양배추 샌드위치를 만들었습니다.

시작 전에 이미 인사나누기를 시작하시는 친화력 높으신 조합원님들과 함께 했답니다 ^^

한국판 리틀포레스트를 함께 보았습니다. 엄마의 가출은 한국정서와는 맞지 않는 것 같다는 의견을 내면서.. 영화관에서는 할 수 없는 의견교환이 가능합니다! ^^
(일산구에서도 영화모임을 해도 좋겠다고 의견 주셨어요~)

최옥임 샘의 최첨단 기구로 오이를 국수모양으로 채썰고, 양배추도 채썰었습니다.

삶은 달걀은 노른자를 분리해 다지고 으깹니다.
오이가 면발같죠? 오이는 5분 이내로 절여주세요.

돌아가며 최첨단 기구를 사용해봅니다 ^^

마요네즈를 직접 만들어봅니다.
노른자를 분리하고

거품기로 저어줍니다. 수동이라면 한 방향으로.. 열..심히..

계란노른자, 영귤과즙, 식초, 설탕, 소금, 후추를 먼저 섞고 기름(대두유나 현미유)을 나누어 부어가며 저어줍니다.

양배추에 다진 계란과 마요네즈를 버무리면 샌드위치 속 완성!!

오이면 콩국수는 절인 오이에 콩국물만 부어주면 끝! 방울토마토 얹어주는 센스!
박현희샘께서 손수 만드신 오미자음료를 곁들였습니다.

최옥임 샘께서 미리 만들어오신 채식 마요네즈도 맛보았습니다. (노란빛은 계란노른자 마요네즈, 하얀빛은 두부 마요네즈)

레시피 알려드릴께요~

< 수제 마요네즈>
- 재료: 계란노른자 2개, 영귤과즙 1T, 식초 1T, 소금 1/2t, 시럽(설탕) 1T, 후추 약간, 대두유 200ml
- 방법: 대두유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섞고, 대두유를 나누어 넣어가며 거품기를 한 방향으로 젓는다.

<두부 마요네즈>
- 재료: 콩세알두부(찌개용) 반모, 소금 1/2t, 대두유 1T, 시럽(설탕) 1T, 참깨 2T, 영귤과즙 1T
- 방법: 모든 재료를 '휘리릭' 믹서기에 간다.
* 샐러드 드레싱으로도 좋아요~~

새로나올 생활재 심사도 있었습니다. 새로운 생활재 취급결정은 조합원 스스로 결정합니다.
과일과 요거트를 동결건조시킨 색다른 간식을 맛보고 평가를 했습니다. 사과요거트와 딸기요거트는 출시 될 수 있을까요?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