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회원 생협 소식
[고양] 11월 고양파주생협 행복밥상
2017-11-24 13:07:54.0
sominhwa
조회수 : 1244
11월 행복밥상은 칼칼한 고사리굴비찌개와 제철 무생채, 경상도식 배추전을 만들었습니다.
우선 최옥임 생활재위원장님께서 방사능에 취약한 고사리로 시작한 방사능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생활방사능까지.. 알아두면 유용한 팁을 알려주셨습니다. 방사능을 배출시켜주는 식품들도 평소에 우리가 좋다고 하는 곡류, 수퍼푸드들과 겹치네요.
사후처리보다는 예방이겠죠, 마음 놓이는 방법은 행복중심생협에서 방사능검사를 통과한 생활재들을 드시는 것!
고사리굴비찌개와 무생채 만드는 법을 알려주신 김애경 선생님~
뚝뚝 떨어지는 손맛으로 맛깔나게 만들어주셨습니다.
굴비는 비늘을 긁고 내장 빼고 지느러미 떼서 손질합니다.
고사리는 하루전에 담궜다가 40분 정도 삶습니다.
[굴비 5마리 기준] 고춧가루 1T, 국간장 1T, 다진마늘 1T, 고추장 1/2T, 된장 1/2T, 액젓 1T, 다진생강(생강가루) 약간, 청주 1T 의 비율로 양념장을 만듭니다.
나박 썬 무를 깔고 미리 삶아놓은 고사리를 얹고 육수 약간 붓고(타지 않을 정도) 양념장을 뿌려 5분정도 간이 배게합니다.
육수는 멸치, 다시마, 표고버섯, 무를 넣고 미리 우려둡니다. 육수를 붓고, 굴비를 얹고 대파, 청고추, 붉은고추를 얹어 5~10분정도 끓여줍니다.
이번엔 최옥임선생님과 배추전을 만들었습니다.
배추는 노근해지도록 칼등으로 펴줍니다.
이게 바로 이상린선생님께서 기증하신 토종 구억배추~
반죽은 통밀가루 1C, 백밀가루 1C, 소금 1t, 현미유 1T, 물을 뚝뚝 떨어지도록 묽은 농도로 조절합니다.
배추잎을반죽에 담궜다 잘 훑어줍니다.
두장을 엇갈려 네모모양으로 부쳐줍니다.
구수한 배추에 구수한 반죽 맛이, 쌀쌀할 때 먹으면 어울리는 메뉴입니다!
무는 채 썰어 고춧가루부터 넣어 색을 내고 쪽파를 넣어 새우젓, 멸치액젓(까나리액젓), 마늘을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춥니다.
세가지 메뉴가 환상의 조합입니다.
12월 행복밥상도 함께 차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