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중심생협 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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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청소년에게 생리대를 보편지급하라!"

2019-11-20 13:53:42.0 arina0322

〈 서울시의회 청소년 생리대 보편지급 조례 제정 촉구 기자회견 〉

 

 

  정의당 권수정 서울시 의원과 여성환경연대, 행복중심생협, 참교육 학부모회 서울지부 등 34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 생리대 보편지급운동본부와 청소년 당사자들은 서울시 의회 정례회를 맞이하여 1118일 오전 〈여성ㆍ청소년 인권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통과를 촉구하는 공동성명발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기자 회견에서 청소년 생리대 보편지급운동본부와 청소년 당사자들은 서울시는 생리대가 누구나 지급받을 수 있는 공공재임을 인정하고 있는 만큼 서울시의회는 청소년 생리대 보편지급을 위한 인권조례를 당장 개정하라고 촉구했습니다.

 

 

 2년 전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던 여성청소년 깔창생리대 보도에도 불구하고 관련 조례 제정이 늦어지고 있습니다지난 289회 정례회에서 상정된 조례안을 서울시의회에서 상임위 조율문제와 400억원에 이르는 예산 확보문제 등을 이유로 상정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현재 서울시 25개구 가운데 조례안이 통과된 자치구는 구로구 뿐입니다. 구로구는 지난 1030일 관련 조례안을 자체적으로 통과 시켰습니다.

 

 18일 기자회견에서 권수정 정의당 서울시의원은 "구로구에 이어 용산구에서 관련 조례안이 준비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자치구에서의 준비도 좋으나 서울시에서 먼저 관련 조례안이 제정되어 각 자치구에 지원되는 방식이었으면 하는 바람"임을 밝혔습니다.

 

 

청소년 생리대 보편지급운동본부는 기자회견을 통해 다음과 같은 요구에 목소리를 같이 하였습니다.

하나, 서울시특별의회는 어린이 청소년 인권조례를 당장 개정하라.

하나, 시대의 요구이다. 청소년 생리대 보편지급 실시하라.

하나, 서울특별시의회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청소년의 건강권, 학습권, 시민권이자 인권으로서의 월경권을 보장하라.

 

 

 행복중심생협은 앞으로도 여성의 월경이 시민의 기본권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번 정례회에 조례 개정안을 반드시 통과시키는데 힘을 보태고자 합니다. 여러분들도 함께 뜻을 모아 지지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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