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중심생협 연합회

연합위원회 활동 - 생활재위원회

2019 행복중심생협 생산지기행

2019-06-25 09:57:40.0 arina0322

지금 만나러 갑니다

 

 

● 영농조합법인 풀무우유

 

 

 2019620(), 행복중심생협연합회 생활재위원회 생산지 기행단은 서울에서 2시간 걸려 영농조합법인 풀무우유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의 축산지인 평촌목장은 평촌요구르트 생활재를 생산하기 위해 젖소 축산, 유기사료 경작, 요구르트 가공 공장을 운영하는 가족기반으로 운영되는 농장입니다. (젖소 30마리, 하루 800미터 우유 생산, 전량 요구르트로 가공) 일정은 생산자의 설명(평촌 요구르트 제조 과정, 젖소의 일생, 육기사료 구성)과 가공공장 견학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젖소가 다소 마른 듯 보이는 이유는 유기사료만 먹기 때문이고 우유량을 조절하는 이유는 젖소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풀무학교에서 어려서부터 친환경 유기경작과 축산에 대해 교육받고 자란 생산자는 축산업은 인간의 이기심이란 회의감에 피하고 싶기도 했다고 합니다. 또한 우유는 완전식품이 아니고 알러지 유발 성분이 있는 기호식품이란 생각을 가지고 있어 어떻게 하면 나쁜 성분이 우유 속에 덜 들어갈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비록 대부분의 사료는 유기인증 수입 사료를 사용하지만 보리, 수단그라스, 호밀은 직접 유기 경작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평촌 목장의 젖소가 먹는 김치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구체적 설명을 위해 수입사료와 인증서도 준비해 두시고, 건초의 주 곡물인 알팔파도 준비해 놓으신 생산자의 준비성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서울생협 생활재위원장 정윤정

 

 

 

● 가나안 농장

 

 

 무항생제 축산업을 15년 이상 하고 있는 가나안 농장은 행복중심생협 조합원들이 아니었으면 지금까지 유지하기 힘들었을 거라고 고마움을 전해주셨습니다. 돼지사육에 먹이의 중요함을 알고 2013년부터는 오메가3 함량이 더 많은 아마씨 혼합비율을 높였다고 합니다.

 

 

 농가는 임신사, 분만사, 자돈사, 비육장 등 관리를 따로 하고 분리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돼지들이 예민하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소리를 내었습니다. 현장을 직접 보니 생산자들이 더욱 세심하게 키워, 출하하기까지의 노고가 와 닿았습니다. 또한 우리가 너무 많은 육식을 하는 건 아닌지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건강한 소비, 노동에 걸맞는 적절한 지불이 당연해지길 바랍니다. 생산자와 잡은 손을 놓지 말고 함께 가는 행복중심이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동북생협 교육조직위원장 김수화

 

 

 

● 덕산농협

 

 

 2011년도 충남에서 처음으로 선정된 광역시 친환경 농업단지인 덕산농협은 충청남도 친환경 농업의 전초기지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궁금했었던 우렁이 농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을 듣게 되어 더욱 흥미진진 했습니다.

 

 

 덕산 농협에서만 생산되고 있는 영양눈쌀은 백미의 식감과 현미의 영양성분이 있는 쌀로 우리가 많이 먹어야 하지만 홍보의 부족으로 더 알려지지 않아서 안타까웠습다.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이 있음에도 행복중심의 조합원들의 소비로 힘을 받고 있다고 하시니 뿌듯했습니다. 연간 쌀소비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이때에 건강도 챙기고 더불어 농업도 살릴 수 있는 영양눈쌀 이용이 늘어나도록 해야겠습니다.

 

 

 

동북생협 생활재위원장 조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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