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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재 이야기

맵든 안맵든 나는야 고추

2019-08-06 14:13:01.0 arina0322

 

 

맵든 안맵든 나는야 고추 

 

 한국 음식에 빠질 수 없는 것 중 하나는 바로 고추지요.

아삭아삭 장에 바로 찍어 먹기도 하고 찌개에 썰어 넣기도 하고 말려서 가루를 만들어 장을 담그고 김장을 합니다.

이렇게 친숙한 고추는 사실 고향이 멕시코라고 하네요. 우리나라에는 16세기 말 쯤 건너왔답니다. 

 

청양고추
청양고추의 이름은 청송과 영양 지역 이름을 따서 청양이라고 지었대요.

83년에 그 지역에서 연구하며 재배해 만들었기 때문이랍니다.

베어 물면 입이 얼얼한 우리나라에서 제일 매운 고추지만 그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요.

하지만 IMF를 겪으며 종자의 특허권이 결국 거대 기업 몬산토로 넘어가버린 슬픈 현실도 있습니다. 
 

풋고추
날로 먹기도 하고 조림이나 장아찌, 찌개, 잡채, 전, 튀김 등 갖가지 요리에 어울리는 멋진 채소죠.

입맛을 돋우어 줄 뿐 아니라 항산화 효과가 있고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요. 여름 제철 고추 먹고 더위를 이겨보아요. 

 

꽈리고추
여름이 제철인 꽈리고추는 쭈글쭈글하고 재밌게 생겼어요.

조림이나 볶음에 쓰기 좋아요. 특히 멸치와 함께 볶으면 달달하면서 은근히 매운 맛도 나고 향도 좋은 훌륭한 반찬이 되죠. 

 

오이맛고추
오이고추 혹은 아삭이 고추라고 부르기도 해요. 녹광고추와 피망으로 개발한 안맵고 식감이 좋은 고추입니다.

안 매운 고추를 먹으면서 매운 고추장에 찍어 먹으니 재밌기도 하지요. 아삭한 식감이 매력적입니다. 

 

홍고추
고추는 초여름부터 풋고추가 열리는데 따지 않고 햇볕을 잘 받으며 익으면 8월 중순 무렵 붉게 변합니다.

보통 말려서 고춧가루를 만들거나 양념으로 사용합니다. 요리에 맛깔스러운 색을 내는 포인트가 되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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