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중심생협 연합회

연합회 소식

311 후쿠시마 원전사고 8주기 ‘가로질러, 탈핵’ 행사

2019-03-12 11:00:33.0 happycoop

 

39일 토요일, 311 후쿠시마 원전사고 8주기 가로질러, 탈핵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자발적으로 모인 개인과 단체로 구성된 ‘311준비위원회후쿠시마 8주기 행사위원회가 준비하였다. 국회에서부터 광화문까지 총 8.1km를 행진하는 퍼레이드와 광화문 광장의 부스 행사로 진행 되었고 1,5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였다.

 

 

퍼레이드는 1죽음을 부르는 핵발전소, 쌓여가는 핵폐기물’, 2지구촌 생명들의 간절한 소망’, 3막 대지의 어머니와 생명 평화의 길로...’라는 주제로 구성되었다. 위태롭게 실려 있는 핵폐기물통을 힘겹게 끌고 가는 사람들과 8세 어린이 참가자가 등에 지고 있는 핵폐기물통은 현재 한국의 핵발전소와 핵폐기물의 현재를 보여주었다.

 

 

광화문 광장 부스는 20여개 단체들이 의 위험성을 알리는 홍보와 교육자료 배포, 시민 참여 행사들을 진행하였다. 행복중심생협에서도 탈핵을 위해 없애야 할 핵발전소, 일회용 비닐 및 플라스틱 사용, 전기 과다사용등을 쓰러뜨리는 비석치기를 비롯, 헌 옷으로 장바구니 만들기, 매트만들기, ··컵 실천 서약 및 인증샷 등 다양한 부스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헌옷으로 장바구니만들기 부스를 담당한 동북생협 환경위원들은 미리 장바구니를 만들어 샘플로 진열하고, 참가자들이 직접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복잡한 과정을 미리 준비하여 많은 사람들이 쉽게 참여 할 수 있었다. 또한, 장수컵(장바구니, 손수건, 개인컵)실천으로 에너지 절약 활동으로 탈핵하기를 진행하고 있는 행복중심생협 조합원 실천활동 서약에도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었다.

 

 

3시 경, 퍼레이드팀이 광화문 광장으로 들어왔고, 연막탄을 터트리고 쓰러지는 퍼포먼스를 통해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위험을 표현했으며, ‘대지의 여신을 상징하는 지구를 품은 대형 종이인형을 중심으로 둥그랗게 손을 잡고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로 사망한 사람들과 생명을 위로하는 엘름댄스를 추었다. 이후 종교계에서 주관하는 추모의식과 탈핵을 염원하는 100개의 깃발춤, 바투카타, 가수 공연, 시민과 정당의 발언이 이어졌다.

 

 

행복중심생협은 앞으로도 탈핵관련하여 조합원과 함께 실천하는 활동들을 모색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목록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