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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7. 생활재위원회 생산지 방문-바이오플랜트

2017-09-19 11:42:57.0 hamaa

생산지 방문-바이오플랜트

 

방문일 : 9월 8일 금요일

방문 : 강원도 고성 바이오플랜트

담당 : 정승재 과장

방문자 : 박경희, 김옥선, 홍옥림(서울생협)/ 연합회 생활재위원장 최정숙

생활재위원회에서 유기농 백미밥ㆍ현미밥ㆍ흑미밥을 생산하는 (주)한국바이오플랜트 생산지 점검을 다녀왔습니다.

 

즉석밥을 만드는데

1. 사용되는 첨가물은 없는지

2. 없다면 상온에서 부패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지

3. 포장이나 데우는 과정에서 환경호르몬으로 부터는 안전한지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제2공장에서 본 제품 생산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1.쌀은 씻지 않고 무세미기 과정을 거쳐 정리

2.PP재질 용기에 쌀 정량과 쌀 높이만큼 물 투하

3.120°~130°C 5~6분 스팀고온압력으로 살균

4.107°~109°C 24~26분 물 투입 후 밥하기

5. 포장하기 (위 포장)

6. 80°C 10분간 뜸들이기

7. 35°~42°C 찬물 냉각

무세미기(무세미기란? 물을 사용하지 않고, 바람과 솔 등을 이용해 세척하는 방식)를 거치며 1차 불순물이 제거됩니다.

3.과정에서 외부 공기를 차단한 밀폐식 시스템으로 살균이 이루어져 무균 상태로 밥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유통기간 9개월이 지나도 맛은 떨어질 수 있지만 변질이 없는 거라고 합니다.

 

포장 용기와 관련한 안정성 여부에 대한 생산지의 대답은 포장 재질인 PP는 내열성이 140°C라고 합니다. 막연히 밥을 해서 용기에 넣는 거라 생각했는데 직접 용기에 밥을 짓는 방식으로 생산하고 있었습니다.

밥을 뎁힐 때 끓는물은 100°C가 끓는점이니 안전하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또한 전자렌지는 열가열의 방식이 아니니 안전하다는 추가 의견입니다.

 

첨가물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C사의 즉석밥에는 쌀겨에서 나오는 천연 첨가물을 사용하면서 밥에 윤기가 흐르게 한다고 합니다. 그 효과는 백미가 하얗게 보이며, 반짝거리게 하여 먹음직스럽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ph를 낮게 유지하게 되어 유통기한이 길어진다고 합니다.

소셜커머스 등에서 저렴하게 파는 밥은 유통기한이 많이 남지 않은 것이라고 합니다. 맛이 없는 밥은 싸게 넘기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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