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중심생협 연합회

연합위원회 활동 - 비전위원회

행복 서평 4호

2017-07-04 15:08:19.0 minwoocoop

지구의 밥상

 

행복중심생협 비전위원회는 ‘여성이 주체가 되어 협동복지가 실현되는 지역 사회 공동체를 만들고, 참 먹을거리로 상생의 경제 시스템으로 만들어 내자’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사업을 진행합니다.

그 중 하나로, 공동체 학습을 권장하고, 함께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활동을 지원합니다. 이번 행복 서평은 행복중심 서울생협 식생활강사 양성과정 수료 후 정기적으로 모여 책 읽기와 요리 연구를 하는 항아리의 서평입니다.

 

책 선정 이유

항상 ‘아름다운 먹거리’를 추구하는 행복중심 서울생협 모임 항아리는 세계화가 경제뿐 아니라 전 세계의 식탁을 어떻게 점령했는지 알아보기 위해 <지구의 밥상>을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책 소개

경향신문 기획취재팀이 10개국을 탐사, 취재하여 우리가 그 나라의 식탁에 있는 것처럼 각 나라의 먹거리를 친절하게 소개해준 글입니다. ‘콜라 식민지’가 된 남태평양의 섬 나우루부터 세계 최강국이지만 방학이면 굶는 아이들이 나타나고 빈곤으로 인해 사람들이 건강한 음식에 접근하지 못하는 ‘식품 사막’이 된 미국의 일부 지역 이야기까지. 더 나아가 부자 나라의 식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난한 나라의 농부들은 땅을 잃고 끼니조차 잇지 못하는 상황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런 사실이 마음을 무겁게 할 때 우리 생협처럼 유기 농산물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각자의 방식대로 해법을 찾아가는 세계곳곳의 노력들이 우릴 안심시켰습니다. 우리집 현관에 붙어있는 행복중심생협의 ‘먹거리로 바꿔가는 세상’ 이란 글이 새삼 마음에 와닿습니다.

 

 

▲ 행복중심 서울생협 독서 및 요리 모임 항아리

 

책 속의 한 줄
ㆍ미국인들은 1인 당 연간 98kg의 육류를 먹는다. 세계인이 모두 이렇게 먹으면 26억 명만 부양할 수 있다. 인도인은 1인 당 연간 5.4kg의 육류를 먹는다. 세계인이 모두 이렇게 먹으면 95억 명을 부양할 수 있다. (참고로 전 세계인구는 75억 명) -본문 143쪽 중에서
ㆍ프랑스에서 토종 종자를 지키고 유기농 재배의 시범을 보이는 곳이 국회상원이다. -본문 181쪽 중에서

목록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