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중심생협 연합회

생활재 이야기

가을 대추는 약!

2021-11-08 14:56:16.0 arina0322

 

 “대추를 보고 먹지 않으면 3년 늙는다”, “가을 대추는 약”이라고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 색이 붉다 하여 홍조(紅棗)라고도 하는데, 홍조는 찬 이슬을 맞고 건조한 것이라야 양질의 대추가 된다. 과육에는 주로 당분이 들어 있으며 점액질, 능금산, 주석산 등도 들어 있다. 씨에는 베툴린, 베투릭산, 지방 등이 들어 있어 한방에서는 이뇨강장, 건위진정, 건위자양의 약재로 널리 쓰인다. 

 

 또한, 식용으로 널리 쓰여 관혼상제 때의 음식마련에는 필수적인 과실이다. 제상이나 잔칫상에 과실을 그대로 놓거나 조란·대추초 등의 과정류로 만들어놓으며, 떡이나 음식의 고명으로도 많이 이용된다.


 주산지는 경북의 경산, 군위, 청도와 충북의 보은 등 으로 혼인비용과 의식문제까지도 대추로 해결되어 ‘삼복에 비가 오면 보은 처녀의 눈물이 비오듯이 쏟아진다.’는 말이 전해질 정도이다.

 

 정말 노화를 예방할까?

 대추는 100g당 비타민 C 함량이 약 70mg으로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한다. 사과 100g당 비타민 C 함량이 약 4mg으로 무려 17배 이상의 비타민 C가 대추에 들어 있으며 비타민 B군과 E 등도 사과의 4~5배 이상 들어 있다.


 비타민 C가 노화 방지에 효과적인 항산화 성분이므로 대추를 섭취하면 체내 산화 방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대추 양이 한정적인 만큼 실제로 노화를 방지할 정도라고 생각하기는 다소 무리가 있다.

 

 약재로 사용

 한방에서는 대추를 맛이 달고 따뜻한 기운이 있으며 위를 편하게 하는 약재로 이뇨, 자양, 강장, 진통, 해독, 긴장 완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대추는 신경을 안정시키는 성분을 함유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이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보관법과 활용법

 빨갛게 잘 익었고 껍질이 흠 없이 깨끗하며 윤기가 도는 것을 고르며 덜 익은 대추를 먹으면 탈이 나거나 설사를 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싱싱하게 보관하고 싶다면 냉장고에 넣을 것. 말려서 견과를 만들거나 냉동실에 보관하면 장기간 활용할 수 있다.
강정 등 과자로 만들거나 밥과 죽 재료, 각종 요리 고명 등으로 사용한다. 대추 생강차, 사과 대추차, 대추술, 대추 식초 등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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