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중심생협 연합회

생활재 이야기

단백질의 보화, 닭!

2021-10-14 16:52:24.0 arina0322

 

 

 단백질의 보화, 닭!

 닭목 꿩과의 조류 중 한 종으로, 가금류들을 대표하는 동물이자 지구상에서 개체 수가 가장 많은 조류이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육되는 동물이다.
닭의 평균 사육 기간이 두 달 전후인 관계로 평균수명이 3달, 2~3년 정도인데 자연수명은 10~20년까지도 가능하다고 한다. 인류의 주요 단백질 공급원 중 하나이며, 십이지 동물 중 유일한 새인 닭은 조류 중 가장 친숙하게 접하는 동물이다. 많은 생산자들이 이익추구만을 위해서 대량으로닭들을 사육하고 있지만 행봉중심에서 공급하는 닭은 항생제없이 동물복지를 생각하는 농장에서 키워진 닭으로만 공급하고 있다.

 

 

 습성 및 특징

 닭은 한 번에 몇 미터 정도밖에 날 수 없는데, 주로 적을 피하거나 잠을 자러 횃대에 오를 때 날아오른다. 닭은 발톱과 부리로 적에게 대항하고, 흙을 파서 곤충과 식물의 씨 그리고 도마뱀과 작은 쥐까지도 찾아 먹는다. 닭은 시각과 청각이 예민하지만, 후각은 사람보다 무디다. 먹이를 모이주머니에 저장했다가 천천히 위로 내려보낸다. 소화액과 섞인 먹이는 모래주머니로 들어간다. 모래주머니는 위의 근육질 부분으로 닭이 삼킨 모래나 돌멩이가 들어 있다. 이러한 알갱이와 모래주머니의 벽이 움직여서 먹이를 갈아서 잘게 만든다. 머리가 작아 지능이 낮아 보이지만, 연구 결과 지능이 굉장히 높은 동물이다. 숫자의 개념을 알고 간단한 연산 정도를 할 수 있으며 추론과 유추 능력이 7세 수준이라고 한다.

 

 

 가축화 및 분포

 닭은 극지방을 제외한 전 세계에 분포되어 있다. 현재 사육되는 닭은 3,000 ~ 4,000년 전에 미얀마·말레이시아·인도 등에서 야생닭을 가축화한 것으로 추측되며, 닭의 근원인 야계(野鷄)는 말레이시아·인도·인도네시아 및 중국 남부지방의 적색야계, 인도대륙 중부와 서남부의 회색야계, 실론군도의 실론야계 및 자바섬의 녹색야계 등이 있다. 집닭은 품종개량이 다양화되면서 육용종과 산란종, 겸용종, 애완종으로 나뉘어 있다. 

 

 

종류 및 목적

 

육용계
고기 생산을 위해 사육되는 닭으로 대한민국에서 유통되는 육용계는 다음과 같다. 

육계 : 부하가 된 지 약 30일이면 평균 1.6~2.0kg이며, 연하며 주로 통닭 구이용으로 소비되고 있다.
삼계 : 450~650g, 육계보다 살이 적고 날씬하며, 육질은 육계보다 쫄깃쫄깃 한 맛은 별로 없으나 부드러운 맛이 있어 삼계탕에 많이 이용된다.
백세미 : 산란계 암탉에 육용종계 수탉을 교미하여 나온 잡종으로 500~700g으로 키워 삼계탕용으로 개발한 닭이다.
토종닭 : 순수 토종닭은 거의 없고, 외국에서 수입된 품종을 개량 또는 직접 키워 나온 닭으로 다른 닭에 비해 사육 기간이 길어 쫄깃한 맛이 있다.

 

산란계
고기를 목적으로 하기보다는 주로 알 생산을 목적으로 기른 닭으로 1년에 최소한 150개 이상의 알을 낳는다. 수탉 없이도 암탉 혼자서 무정란을 낳는다. 
종계 : 암수가 있어 병아리 부화용 수정란을 낳는 닭으로 육용종계와 산란종계, 토종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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