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중심생협 연합회

생활재로 만드는 요리

생활재로 만드는 요리

친환경요리교실 레시피로 만든 요리

2021-09-15 10:57:52.0 sunday

 

[친환경요리교실 레시피로 만든 요리] by 서울생협  신수정 조합원

 

행복중심 생협에서 친환경농산물과 생활재로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매장을 방문해서 준비된 재료들을 수령하여 온라인 친환경 요리교실에서 영상을 보며 음식을 만드는 것이다.

요리 레시피 《야채 듬뿍 착한참치 두부 샌드》《후딱 불고기 샐러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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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러미 구성

① 양배추(500g or 반통)

② 부추(200g)

③ 포기로메인(250g)

④ 새송이(250g)

⑤ 양파(1kg)

⑥ 깻잎(30장)

⑦ 깐마늘(120g)

⑧ 팽이버섯(150g)

⑨ 콩세알두부(부침용 340g)

⑩ 천연생소금(500g)

⑪ 마스코바도설탕 (500g)

⑫ 감자전분 (200g)

⑬ 행복중심착한참치(1캔 142g)

⑭ 우리한우샤브샤브(냉동 250g)

 

 

요리 과정을 담은 영상을 보고 따라 만들어 볼 수도 있다.

영상을 보고 있자니 정말 요리 교실에서 음식을 함께 만들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친환경농산물 요리를 소개합니다_클릭

 

꾸러미 안에 일상 요리에 필요한 재료들이 가득 들어 있다.

생소금, 감자 전분, 양배추 등은 다른 요리에도 사용할 수 있을 만큼 넉넉한 양이다.

 

 

 

두부의 수분을 최대한 빼주고 소금을 살짝 뿌려 준 뒤에 감자 전분을 묻혀 구워 주었다.

찹쌀 탕수육처럼 쫄깃해진 두부를 대각선으로 잘라 칼집을 내고 그 안에 다진 양파와 양념을 섞은 참치를 넣어 준다.

 

《야채 듬뿍 착한참치 두부 샌드》의 포인트는 아마도 이 과정이 아닐까 싶다.

'요리를 따라 배우다 보니 이런 음식도 만드는구나'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일반적으로는 두부와 참치를 그냥 샐러드와 마구 섞어서 먹었을 텐데 말이다.

 

 

 

 

 

 

 

샐러드에는 매콤 달콤한 소스를 만들어 뿌려주니 더 맛이 좋은 것 같다.

완성된 《야채 듬뿍 착한참치 두부 샌드》를 보면서 '내가 이런 음식을 만들어 보다니..'하는 생각에 혼자 뿌듯함을 느끼기도 했다.

 

 

 

 

 

 

《야채 듬뿍 착한참치 두부 샌드》 가 어른들을 위한 음식 아리면

《후딱 불고기 샐러드》는 아이들과 함께 먹으면 좋을 것 같다.

 

레시피에는 마른 고추로 기름을 내어 느끼한 맛을 없애주지만 나는 아이들과 먹으려고 마른 고추는 넣지 않았다.

구운 송이버섯을 둘러주고 그 안에 샐러드를 담고 마지막으로 야들야들한 한우와 구운 마늘을 얻어 소스를 뿌려 먹으면 된다.

 

 

 

 

 

이 요리들을 만들면서 느낀 점이 있다.

사실 일상에서는 음식을 만들면서 음식을 예쁘게 담거나 모양을 만들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냥...

그냥.. 먹었다.

 

바쁘다는 이유와 영양만 채우면 된다는 생각으로.

그런데 모양을 예쁘게 만들어 보니 또 다른 요리의 즐거움이 있다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런 과정을 통해서 음식에 더욱더 애정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

그 마음에는 우리 가족에 대한 사랑과 나 자신에 대한 정성이 들어 있는 게 아닐까 싶다.

 

지구를 위해

나를 위해

기후 위기의 대안을 위해

오늘 내가 만든 이 한 끼가 조금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출처 - 신수정님 블로그 blog.naver.com/crystal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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